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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감각

배민B캉스 체험했다.

by 디티87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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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 장 볼겸 아이쇼핑하면서 어린이랑 시간떼울겸. 겸사겸사 스타필드 하남에 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장 보고나서 차에 짐을 싣고 위에 뭐 있나 구경하자~ 하면서 올라갔는데 1층 한가운데에서 뭔가 민트색과 하얀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배민B캉스 팝업스토어가 8/2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어린이 눈이 초롱초롱해져서는 다음 날 다시 오면 안되냐고 물어왔고 나는 흔쾌히 ㅇㅋ 했다.

 다음 날 5시반쯤 도착했는데 체험하려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행사장은 크게 세가지 섹션으로 나뉘어있었다. 상품 팝업스토어/미니게임장/볼파티(볼풀장). 어린이의 관심은 only 볼파티여서 입장 예약을 걸었다.

 


스타필드 하남 배민B캉스 입장 예약방법

상품 팝업스토어나 미니게임장은 단순하게 줄서서 대기하면 되지만, 볼파티는 시간대별로 입장예약을 받고 있다. 하루에 20회차가 있고, 30분간 체류할 수 있다. 유치원생들이 적당히 신나게 놀 수 있는 수준이었다.(그러나 어린이는 초딩인데도 초흥분상태로 놀았다.)

배민B캉스 입장 회차 시간
입구에 비치된 예약 QR코드
5시에 2부 예약이 열린다.
예약완료

 입장예약은 입구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예약페이지에 들어가면 입장하고자 하는 회차를 선택할 수 있다. 휴대전화 번호와 입장하고자 하는 인원을 입력하면 카톡으로 예약되었다고 알림이 온다. 우리가 5시 반쯤 넘어서 예약하려보니 이미 14,15,16회차는 마감되었었다. 17회차 7시로 얼른 예약을 하고 밥을 천천히 먹고 돌아와보니 입장시간이었다.

 입장인원을 입력할 때 나는 아이 1명만 들어갈 걸로 입력했는데, 나중에 막상 입장하려하니 볼풀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보호자들은 예약한 입장인원에 상관없이 들어가서 앉아있을 수는 있다. 40명 인원제한이 볼풀 안으로 들어갈 사람 40명으로 한 듯 하다. 아주 어린 유아들을 동반하는 보호자들은 인원수에 포함되어야 한다.

 또! 볼파티에 입장하려면 주의점이 있다! 볼풀로 들어가려는 사람은 꼭 양말을 착용해야 한다. 보호자도 어린이도 모두 착용해야한다. (밖에 앉아있을 사람은 양말착용이 필수가 아니다) 상품 팝업스토어에서 양말을 판매한다고 크루가 안내했지만, 나는 행사장 바로 앞에 있는 플라잉타이거로가서 1천원짜리 양말을 사서 어린이에게 신겼다.

 

배민B캉스 볼파티 전경

엄청 넓은건 아니지만 40명의 인원이 놀만한 넓이는 되었다.
스릴이 있어보이는 미끄럼틀
들어가지 않을 보호자들은 마련된 벤치에 앉아있을 수 있다.
볼의 갯수가 많아서 뛰어들어도 다치지 않을 것 같았지만 깊이가 좀 있다.
볼을 빨아들여 팡팡 쏘아대는 기구.

크게 놀게 없고 대형 미끄럼틀과 볼대포 미니 미끄럼틀 정도가 있다. 실제 놀 수 있는 시간은 25분 조금 안된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즐길만한 적당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회차를 위해 크루들이 정비의 시간을 가진다. 청소기를 돌리고 볼풀의 볼들을 잘 섞어놓는 작업이다.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것 같다.



8월 15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운영된다고 하니, 더위를 피해 아이와 놀만한 곳을 찾고 있는 하이에나와 같은 부모들에게 추천한다. 볼파티 아니어도 미니게임장에서 사격게임이나 공게임 같은 걸 할 수도 있고 인스타 태그 이벤트도 완수하면 배민B마트 쿠폰도 받을 수 있는 뽑기 게임도 있다! (평소 B마트를 매우 활발하게 이용하는 헤비유저로서, 1.5만원 상당의 쿠폰을 받고 속으로 무릎꿇고 환호했다🤟🏻) 대기시간동안에도 즐길거리가 많고 쿠폰도 마구 뿌리는 중이니 배민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스타필드 하남에 간 김에 배민B캉스에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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