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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주민센터에 들렀다.
어제 산 옥수수가 너무 딱딱해져서
직화로 구워 먹었다.
헬스장에 안가고 쉬려다가
내 머리채를 붙잡고 일어나서 갔다.
민방위 훈련으로 인한 사이렌이 울렸다.
라디오로 경보방송 듣는데, 조금 무서운 느낌...
안 입는 옷과 헌책 팔아서 만팔천 원 벌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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